백두산은 화답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5-15 17:35 조회5회 댓글0건본문
구름 한점없이 맑게 개인 하늘, 눈부신 태양이 대지를 어루만진다.
거울 같은 천지 물에 고스란히 내려앉은 아롱진 칠색무지개 오색 찬연한 빛으로 눈부신 백두산 천지여! 푸른 물과 눈부신 해살이 어우러진 사이로 우람찬 모습 자랑하며 정기로 차 넘친다.
웅기중기 십륙기봉은 천년만년 우뚝 솟고 일편단심 가파른 낭떠러지에 내 숨결이 높뛰누나. 어디선가 들려오는 장백의 폭포수는 흰 비단 펼치고 쿵 더 쿵~ 노래 부르네.
계곡따라 줄달음치는 천지 물아, 너는 뭐가 급해 굽이쳐 흐르느냐?
푸른 림해 계곡이 좋아 삼림이 좋아 푸른 서슬 세우며 줄달음친단다.
호풍환우하는 백두산아! 너는 뭐가 서러워 천변만화 하느냐?
전설속의 가뭄이 들가 천변만화하니 비 부르고 눈을 불러 푸른 비단 수놓으리!
/김순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