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박용택이 좌익수로 선발출전한다.

LG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에 박용택을 3번-좌익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박용택은 그동안 중견수로 뛰어왔지만 이날은 박용택을 대신해 이병규가 중견수로 나선다.

LG 양상문 감독은 "이재학을 상대하려면 1점이 소중하다. 박용택이 타석에서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수비 범위를 줄여주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성훈이 지명타자로 나서고 1루는 채은성이 지킨다. 목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던 캡틴 이진영은 4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