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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조선족 춤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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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8-07 17:42 조회10회 댓글0건

본문

예로부터 우리 조선족은 춤 잘추고 노래 잘하는 민족이라 불리우고 있다. 우리 민족의 문화를 사랑하고 발전시키며 민족의 얼을 지켜가는 것은 우리 조선족의 신성한 의무이다. 이는 또한 막을수 없는 원동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어느때부터인가 우리 조선족이 집중하여 살고 있는 연길시에는 많은 사람들의 황혼 인생에 활기를 주는 여러가지 문화 활동실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서로 경쟁력 역시 심한 듯하다. 덕분에 많은 애호가들이 취미생활에 흠뻑 빠져서 향수를 누리고 있는 것이 현실 상황이다.
 
조선족 무용실, 노래교실, 북, 장구, 전자풍금, 피아노, 가야금, 퉁소, 피리, 크라네 등등의 각종 악기실들이 그야말로 다채롭다. 그중에서도 나의 마음을 제일 끄는 것은 조선족 무용실이다. 왜냐하면 자신이 천성적으로 끼가 없어서 조선족 춤판에서는 누가 등을 밀어도 뒤걸음질 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조선족 춤에 대하여 자신이 없었던 내가 세월의 흐름에 따라 더는 미룰수 없는 듯 큰 결심을 내리고 조선족 춤을 배워 내기로 작심했다. 반년 전 해남도에 있을 때부터 날마다 여러 선생님들이 조선족 춤을 선보이는 것을 즐겨 찾아 보게 되였다.
 
그중에서 김연수 선생님의 우아한 춤 작품이 한눈에 안겨 왔다. 아~저 선생님처럼 춤을 잘 출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실현 될수는 없어도 꼭 노력은 해보겠다는 신심이 생겼다. 그러던 지난 6월초에 연길에 온후 김연수 선생님과 련락이 닿게 된걸 큰 행운으로 생각 되였다.
 
날아가는 새도 앉고 싶은 나무가 있듯이 내가 많고많은 무용교실 중에서 이 선생님의 교실을 선택한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나의 판단을 믿고 싶었다. 김연수 선생님은 몇년전 전국 소수민족 무용 경색에서 장고 독춤 금상을 받아 안은 경력이 있다.
 
우연한 기회에 50세도 안되는 젊은 나이지만 그에게는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되였다. 그는 어려서부터 천성적으로 춤에 대한 끼가 많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유사반을 졸업하고 16년간 유아교육 사업에 종사하였다.
 
언제 어디에서 든지 맡은바 일을 넘쳐나게 잘하는 열정으로 30대초반의 나이에 200여명의 어린이와 15명의 교사를 거느리는 유치원에서 우수한 원장으로 5 년간 헌신 해오면서 그는 어린 새싹을 키워내는 사업에서 아낌없는 심혈을 몰부었다.
 
하지만 날이 감에 따라 조선족 문화를 발전시키고 조선족 춤을 보급하고 싶은 욕망과 미련은 버릴수가 없었다. 그는 옹근 십여 년간 전전긍긍하면서 조선족 춤의 전문 훈련을 받았고 물심량면으로 조선족 춤의 기본공 련마에 최선을 다했으며 전문가들의 호평을 많이 받게 되였다.
 
그런 피타는 노력은 헛되지 않았고 현실의 보람으로 바뀌였다. 젊었을때 바쁜 와중에도 연변대학 조문학계 졸업장도 손에 쥐였고 지금은 떳떳한 무용교사의 탄탄대로를 걷게 되였다. 그가 추는 춤은 너무 우아하고 황홀하여 보는 사람들을 푹 빠져 들게 하며 아름다운 한떨기의 꽃을 방불케 한다.
 
꽃처럼 예쁘기만 하고 연약할 것 같은 그가 춤을 배워주기 시작하면 요구가 엄격하고 매 하나의 춤 동작을 꼭 집고 넘어간다.
다섯손가락부터. 손목꺽기, 발목, 팔다리위치, 얼굴방향, 몸방향, 몸중심, 시선, 휘감기, 숨고르기 등등에서 한치의 양보도 없이 어느 동작도 홀시하면 안된단다.
 
황혼기에 들어 선 우리가 조선족 춤을 제대로 배워낼수 있을까 처음에는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관찰력, 감각력, 반응력, 인내력, 모방력, 공제력, 기억력 모두 다 살려내야 한다. 춤을 배워 내려는 웬간한 의력이 없으면 안될것 같다. 우선은 견지 해야한다.
 
천리 길도 한발자국 부터이고 시작이 절반이라는 말이 있다. 나는 왜 진정 젊어서 춤을 배우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도 막심하지만 실망하지만 말고 희망을 내다 봐야한다. 오히려 지금이라도 다행이고 기회라고 생각해야 한다.
 
출근 할때처럼 아침 일찍 교실에 도착해야 하고 수업 시간에는 정신을 똑바로 하고 모든 동작을 머리속에 새겨야 한다. 팔다리가 시큰둥하여 힘들고 지칠만도 하지만 상상의외로 에너지가 샘 솟는 같고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같으며 날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있는 것을 감출수 없다.
 
아~ 이것이 진정 조선족 춤의 매력이구나. 어려운 동작을 배울수록 성취감을 느끼며 선생님이 진정으로 배워주는 것이 마음에 와닿으면서 선생님이 더 우러러 보인다. 아울러 우리의 춤 실력도 령 기초로부터 점차 진보하고 있음을 감촉하게 되였다.
 
학원에 입학한지 두달도 안되는 사이에 선생님의 노력과 학원들의 협조는 헛되지 않은 결실을 맺을 것 같다. 이제 우리들의 꾸준한 노력만 있다면 멀지 않은 앞날에 저마다 어엿한 독춤으로 작은 무대라도 설수 있다는 것을 상상만해도 마음이 설레인다.
 
옛날에 우리 나이에는 편안함을 추구 했지만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다. 현실은 건강과 취미를 추구하면서 100세 시대에 도전하고 있다. 백세는 아니여도 사는 동안 건강하면 만족이다. 건강이 없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건강과 취미생할을 선호하고 황혼인생을 보람있게 살려고 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김연수 선생님과 같은 전국 각지의 많고 많은 조선족 무용 강사들이 자신의 몸을 불 태우며 조선족 문화를 발전시키고 민족의 지혜를 폭넓게 전파하며 빛을 뿌리고 있다.
 
조선민족 문화의 수호자들인 수많은 무용 강사들에게 경의를 드리고 싶다. 당신들이 있기에 조선족 춤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는 수천수만의 애호가들이 자신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 갈수 있고 전국의 방방곡곡에서 조선족 예술단들이 활약하며 보석처럼 빛나고 있다.
 
우리 조선민족의 번영과 조선족 문화의 진흥은 영원할 것이다.
/현애옥
 
2025년 8월 연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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