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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그리운 정든 모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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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6-06 18:18 조회8회 댓글0건

본문

나의 모교는 륙십리 평강벌인 한 편벽한 시골에 자리잡고 았다. 1984년에 새로 준공된 나의 모교는 아담한 3층 교사로 그 웅장함을 돋보이며 시골의 풍경을 한결 더 돋보이게 하였다.
 
나의 모교는 아마 60주년을 훨씬 초월한 오랜 교육의 성지로서 많은 인재들을 속출해 낸 영광을 지닌 배움의 전당이였고 수많은 인재들을 꿈을 이루도록 재촉해 온 배움의 활무대였다.
 
아침 찬란한 해살이 창살처럼 교실안을 비추면 교실안은 수십명의 학생들로 꽉 들어 차 교실문은 뒤문마저 항상 활짝 열려져 있는 상태로 상과를 했어야 했다. 
 
교실 안은 물뿌린 듯 조용했다. 수십명의 학생들이 선생님의 강의에 감각기관-- 시청각을 동원하여 열심히 강의에 귀를 기울이였다. 
 
운동장에는 새벽부터 배움의 요람을 찾아 기본공을 닦으러 나왔던 애들로 머지 않아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덕 지 체를 결합하여 배구를 치는데 여간 흥미진진하지 않았다. 
 
다른 한 구석진 곳에서는 구류운동을 하느라 부지런히 축구뽈을 열심히 굴리는 이들도 있었는데 보아하니 축구특장생들이였다. 
 
배드민톤을 치는 숙사생 녀자애들도 신이 나서 아침운동에 나섰다. 
 
휴식일이면 또한 돌차개며 줄넘기며 제기 뿌리기며 붙잡기 유희로 들끓었던 모교였다.
 
등교 시간이 가까워오자 운동장은 가방을 메고 삼삼오오 줄지어 교정을 찾아오는 학생들로 들끓었다. 씽-씽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는 학생, 단짝이 되여 나란히 사이좋게 친구하며 등교하는 학생,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등교하는 학생, 지각할 가봐 바지런히 걸음을 재촉하며 등교하는 별의별 학생들로 교정은 항상 들끓는 분위기였다.
 
이렇게 나의 모교는 약동하는 봄에 희망으로 끓어넘치는 봄물마냥 줄기차게 인재양성으로 들끓는 배움의 전당으로 줄달음쳐 어느덧 륙십성상을 하루와 같이 꿈을 키워주고 목표를 키우는 일에 노심초사하며 수많은 인재들을 수송해냈던 것이다.
 
중국인민대학으로 수송되여 상해시 모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인이 있는가 하면 청도시 모 가방공장 사장님으로 창업한 이도 있었으며 일본 모 대학에서 교수를 진행하고 있는 모 교수님도 있으며 쌍둥이 비행사를 배양해 낸 모교이기도 하며 길림일보사 몇 명의 기자와 편집들 그리고 연변인민방송국의 기자며 또 몇 명의 아나운서들의 모교였으며 사회 각 계층에서 사무직으로 출근하고 계시는 모든 이들의 모교이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나의 모교는 수많은 인재들을 세계각지로 수송했으며 고스란히 자신의 한몸을 불태우는 초불처럼 자신을 인재배양사업에 굳건히도 헌신해 왔던 것이다.
 
또한 씩씩한 교사 대오로 두말없이 드높은 책임감으로 차 넘쳤던 모교, 시골에 뿌리내리고 한생을 다 바친 나의 정든 모교였다.
 
그러던 모교가 요즘엔 시름시름 앓고 있었다. 고갈이  되여 가는 시내물처럼 학생난으로 허덕이는 모교가 휘청거리다가 이젠 더 버틸 길이 없어 페교를 맞아야 했으니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 ...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인체의 모든 기관들이 생리적으로 작동이 되여 순환을 하듯이 모든 생태계가 먹이 사슬에 의하여 살아남듯이 자연이 아닌 객관사물도 계획적으로 순환을 이루었으면 좋으련만 세계적으로 인구성장에 고난을 겪고 있으니 이 시대의물결을 어찌 막으랴
 
그렇듯 정든 모교는 이제는 수원관리계통으로 훌쩍 넘어가고 이제는 모교의 위엄있고 정다웁던 면모조차 알아 보기 어려워 졌다.
 
언제면 또다시 들끓는 교수청사로 부활이 될지 쓴맛을 봐야 단맛의 감미로움을 알듯이 노을이 지면 또다시 새로운 태양이 솟거늘  페교의 고통과 시련을 겪은 후에는 반드시 아름답고 휘황찬란한 교정으로 부상할테니 운명에 맡기는 수밖에 없었다.
 
모교여, 나의 정든 모교여 !
길이 빛나라! 나의 정든 모교여!
 
머지 않아 네가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또 다시 정오시각을 다투며 대지를 직사하는 태양처럼 이 세상에 우뚝 일어서서 새롭게 자신의 신성한 사명을 가동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 제자들은 항상 응원할게...
 
다시 만나자, 정든 모교여! 
길이 빛나라! 나의 정든 모교여!
/김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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