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l 이아라 인턴기자]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되는 가운데 휴일인 주말 날씨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린다. 전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기온은 다소 떨어지겠다.

평년보다 9일가량 늦게 시작된 장마는 충청 이남 지역에만 내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장마전선이 더 북상해 서울 등 수도권에도 장맛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장맛비가 오기 시작해 늦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주말 날씨에 대해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 날씨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강수확률 60%)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는 주말 날씨는 아침 최저기온 17도~22도, 낮 최고기온 24~32도로 무덥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 앞바다를 제외한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 먼 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물결이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