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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우리민족 생활풍속에서의 한자"汉字"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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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2-12-28 22:07 조회702회 댓글0건

본문

유구한 세월과 더불어 우리 민족은 한반도를 기반으로 살아오면서 아름다운 미풍 량속이 줄곧 보전되여 왔다.
 
원래 세종대왕의 "훈민정음(训民正音)"이 세상에 나오기 이전에는 모든 문자가 한자로 이용되여 왔다.
 
필자는 이 글에서 우리 민속 생활속에서 쓰여왔던 한자"漢字" 사용에 중점을 두고 서술하려 한다.
 
갑골문으로부터 만들어진 한자는 중국 량"梁" 나라의 주흥사" 周興伺"가 무제의 명에 따라 지은 천자문" 千字文"이 우리 민족 역사에 이미 수천 년을 자리매김하여 널리 사용되여 왔다. 그 후 한호자 경흥호 석봉이" 한석봉 천자문"이 서체로 한자 뜻풀이로 지은 저작이다.
 
당시 한문을 배우는 사람들의 유일한 교과서 겸 습자 교본으로도 전해졌다.
 
이렇게 한자가 우리 민속 풍습의 복식문화, 음식문화, 건축문화, 의례문화에서 모두 폭넓게 수천 년을 활용되여 내려 왔다.
에를 들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생일례 (돌례)
우리 민족은 어린이가 세상에 태여나 백일이거나 첫돌생일이 오면 벽에 십장생"十长生"병풍 그림을 걸어놓고 상을 차린 후 어린이를 중간에 앉힌다. 다음 가문에서 제일 장수하신 노인이 어린이에게 태실을 복 걸이로 걸어주는 풍습이 있다. 그 뜻인즉 명(命)이 아름답게 빛나고 길이길이 무탈하게 살아가라는 의미이며 복(福), 부(富), 귀(贵), 수(寿)를 상징한다.
 
이 의식을 "복길 의식" 이라고 했다.
 
2. 결혼례
결혼례에는 교배례, 전안례, 합금례 절차로 진행되였는데 청춘남녀가 맞선을 보고 중매인을 통해 여자 쪽에 허락을 받고 신랑 측에서 한자로 쓴 "사주단자"를 보낸다. 사주에는 신랑의 생년월일과 택일을 간지로 적고 그것을 일곱 번 접어 봉투에 넣는다. 봉투에는 사주 또는 사성이라 적고 후면에는 근봉"谨封" 이라 적는다. 이것을 연길"涓吉"이라 했다.
 
뿐 만 아니라 이런 경사스런 잔치 날에는 "喜, 福, 寿, 安, 贵, 合, 富" 등 글들이 새겨진 복장을 입고 큰 상차림에 한자 무늬가 찍힌 떡, 과자도 있고 첫날 이불, 베개 모, 가구, 화장품까지에도 가끔 한자 글이 새겨진 물품들이 수두룩하다.
 
3. 회갑례
회갑례 때에서는 뒤면 높은 곳에 장수하시라는 뜻으로 수"壽", "福"자를 복판에 걸고 그 아래에 "*** 노인님 회갑 잔치 축하"란 글을 쓴 표어를 걸고 뒤면에 병풍 또는 십장생을 세우며 양쪽에는 한자 주련을 붙이고 결혼식 때와 마찬가지로 큰 상을 차린다. 이어 자손, 일가 친척들과 친구, 하객, 그리고 동네 분들까지 일일이 술을 붓고 절을 올리며 만수무강을 축복한다.
 
4. 상례
사람이 세상 뜨면 가족과 친척들은 곡성을 그치지 않으며 상가"喪家"라는 글을 써서 문에 붙이는데 이를 발상이라 한다. 이어 새인들은 가슴과 팔에다 검은 천으로 "謹吊"라 쓰고 조문객들은 흰 국화꽃 타발에 고인의 명복"冥福"을 빈다고 쓴다.
 
여기서 중시해야 하는 문제는 명정(铭旌)과 지방을 헷갈려 바꾸어 쓰는 편이 많다. 명정은 고인의 관(棺)우에 덮는 것이고 지방은 영정사진과 함께 제사 지낼 때 쓰는 소물이다.
 
명정 쓰는 방식은 남자는 "故学生(姓)公之枢"이라 하고 여자는"故孺人(姓)氏之枢"이라고 쓴다.
 
5. 제례
제사는 돌아가신 분을 숭배하는 일종의 세시풍속 례 의식이다.
옛날에는 크게 돌제, 기제, 묘제, 사당제로 나누는데 제사를 지낼 때 꼭 필요하게 준비해야 할 부분이 있다. 지방(紙榜)은 쪽패 같은데 차례상 앞에 영정사진과 함께 가지런히 차린다.
 
그 내용은 "顯考(姓)之神位" 라고 적는다.
 
간단히 례를 들면 아래와 같다.
 
(1) 아버지 지방 "현고 학생부군신위" "顯考学生府君神位" (2) 어머니 지방 "현비유인성씨신위" "顯妣孺人姓氏神位" 라고 쓴다. 그러나 지금 봉건사회로부터 물려온 번거로운 절차가 많이 줄여가면서 전통에서 일부분만 사용한다. 따라서 한자를 쓰는 절차도 점점 간소화 되어 간다. 허나 남북한, 중국 조선족들은 아직도 일부 전통의례의 뿌리를 의연히 보존해 가고 있다.
 
이외에도 사자성어 "四字成语", 비문"碑文", 간판"牌匾, "족보"族谱", 가훈"家训", 문련"門聯", 복장"服装", 가구"家具", 그릇"餐具", 민속놀이에서 "農者天下之大本" 표문 등에서 한자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른바 민속사에서 우리는 유구하고 찬란한 우리 민족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보존하는 면에서 민속풍습전통을 사랑하고 그 맥락을 옳게 밝히며 민족적 뿌리를 더욱 빛나게 다듬어 가야 하며 돈독히 우리의 무궁한 무형 문화전통을 길이 전해가는 것도 문자를 불문하고 민족의 얼과 넋을 보존해 가는 미풍양속 아니겠는가? 심심히 느껴보는 대목이다.
/윤 상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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