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_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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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17-10-25 11:20 조회16,441회 댓글0건본문
10윌 21일, 나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백여년의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하얼빈 심포니오케스트라 교향악단의 연주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였다. 입장권 값만 해도 10만원을 넘는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저도 몰래 웃음기가 피어올랐다.
부드럽고 섬세하지만 강력한 표현력과 감화력을 지닌 젊은 지휘자 위쉐펑과 흑룡강성의 음악적인 수준을 대표하는 80여명의 뛰여난 연주자들로 구성된 하얼빈 동철 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8년 북경국가대극원에서 열린 하얼빈 심포니오케스트라 백년기념 교향음악회는CCTV를 통해 중국 전체에 방영되여 큰 성황을 이루었으며 2009년에는 덴마크 오스트리아 그리스 등지에서 우호방문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음악의 도시로 불리는 하얼빈의 명성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고 한다.
특히 요즘 국내외에서 각광을 받고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휘자 위쉐펑은 악보에 대한 이해력과 연주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여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말 소문과 같이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표정이 살아있는 지휘에 모든 관객들이 넋을 잃고 음악을 감상하였다.
위쉐펑의 섬세한 손짓 하나 하나에 음악이 파도를 타고 때론 잔잔했다간 때론 폭풍우가 휘몰아 치는 것 같이 감동의 물결을 이루었다.
공연이 고조에 오르고 있을 때 크라이막스로 유명한 한국의 아리랑을 연주하였다. 너무나 정감이가는 불멸의 명곡 아리랑을 연주하자 삽시에 관객들은 극도로 흥분하고 열광하여 우뢰와 같은 박수 소리와 함성 소리가 끊기질 않았다.
우리민족의 명곡 아리랑연주곡을 듣는 내내 감동으로 너무나 가슴이 울렁거렸다.
하얼빈에서 온 위쉐펑을 비롯한 80여명의 연주자들이 나한테 너무나 큰 감동과 추억을 안겨준 감격스러운 하루였다.
요즘 영화 청년경찰로 재한동포들의 이미지가 좋지 않게 인식이 되여 있던 시기에 중국 하얼빈 심포니오케스트라라는 하락되여 가던 중국인들의 위상을 많이 높여준 것 같아 가슴이 뿌듯했다.
자신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중국인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까지 할 수 있는 수준높은 특별한 공연을 다시한번 되새기면서 우리의 애독자들과 함께 하얼빈의 유명한 지휘자 위쉐펑과 80여명 하얼빈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연주한 우리민족의 명곡 아리랑을 들으시면서 함께 감동의 도가니에 빠지고 싶다.
/신송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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