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쓰레기통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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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2-07-15 18:21 조회13,669회 댓글0건본문
최근 장마철에 잡아들면서 국지성 호우로 인한 물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우리 동네는 안전할지 걱정되어 KCNTV한중방송은 영등포구, 구로구, 관악구 등 지역의 도로변 하수구의 상황을 점검해 보았는데 이에 대한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가 돌아본 지역의 배수구는 대체로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는데 아직도 장마철을 대비하는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노력이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기자가 이 일대를 돌아보면서 확인한 결과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의 많은 하수구주변에는 담배꽁초, 휴지 등 이물질을 버리지 말라는 안내문이 표시되어 있었으며 깔끔하게 정리한 흔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런 안내문구가 표시되어 있음에도 일부 하수구안에는 담배꽁초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또 적지 않는 지역에 설치한 빗물받이 하수구는 악취를 막느라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비가 내리는 날까지도 카페트, 판자 등으로 덮어놓은 곳이 적지 않게 보였다.
올해도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장마를 대비해야 할 지역에서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도로나 저지대 주택의 침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자체의 안전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며 또한 빗물받이 등 하수구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행동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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