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 하천가에서 물총새 한 쌍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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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9-21 11:03 조회339회 댓글0건본문
9월 13일, 충남 청양의 맑은 하천가에서 물총새 한 쌍의 특별한 하루가 포착됐다. 청정 자연 속에서만 서식하는 물총새는 물가를 오가며 먹이를 물어다 건네고, 나란히 앉아 서로를 보듬는 모습을 통해 자연이 빚어낸 가장 순수한 사랑의 언어를 보여주었다.
이번 장면은 본지 박순심 방송신문기자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박 기자는 “물총새의 하루는 단순한 생존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사랑의 의미를 전해 주었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물총새가 청정 하천의 지표종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이번 기록이 청양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청양은 맑은 수질과 울창한 숲으로 다양한 야생 조류가 서식하는 곳으로, 생태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능성 또한 높게 주목받고 있다.
한편, 물총새는 뛰어난 시력과 빠른 날개짓으로 ‘하늘의 보석’이라 불리며, 그 희귀한 생태와 아름다움으로 사진가들과 자연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청양의 자연 속에서 기록된 이번 물총새 사랑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자연 보전의 소중함과 생명의 따뜻한 울림을 다시금 일깨워 주고 있다.
/박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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