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12개 광역·기초단체 13개 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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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5-01-21 21:07 조회1,805회 댓글0건본문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국내 체류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2025년도 지역별 재외동포 정착지원 사업’보조사업자로 12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13개 국내 체류 동포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금년도 지자체 보조사업 공모에는 13개 광역·기초 단체에서 16개 사업을 신청하였고, 이중 동포 밀집 지역인 광주광역시, 안산시 등을 포함한 12개 광역·기초 단체의 13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금번 사업 선정에는 ▲실질적인 지원효과 ▲사회적·정서적 적응 지원 여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식개선 ▲경제적 자립 역량 지원 여부 ▲지역별 형평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최근 국내 체류 동포가 약 86만명을 넘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재외동포청이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국내 체류 동포를 지원하는 것은 2023.6월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 처음이다.
금번 사업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저출산과 지방 소멸 위기 상황에서 국내 체류 동포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에 재외동포청이 발빠르게 대응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국내로 귀환하는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함께 우리 동포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고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덕 청장은 “재외동포청과 지방자치단체와의 금번 협업 사업 추진이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국내 체류 동포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국내 체류 동포 지원 차원에서 1.15.(수)-2.7.(금) 간 민간단체 지원을 위한‘2025년 국내 체류 동포 관련 단체 지원사업’을 공모 중이며, 2월초에는 ‘국내 체류 동포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연구용역 입찰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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