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들의 사랑스러운 사회자-박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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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4-09-25 00:20 조회26회 댓글0건본문
지난 9월 15일, 한민족연합회의 주최로 대림동 영림초등학교에서는 2024 추석맞이 한중문화예술축제가 렬렸다. 13개 팀 예술인 200여명에 관중 800여명이 함께하는 동포들의 대형 문화축제의 현장이었다.
13개 팀 예술단체에서 준비한 합창, 독창, 무용 등 30개 공연 절목을 관중들에게 선 보이러면 사회자의 말재주와 행사에 대한 깊은 요해가 필요했디. 그러나 이 중책을 짊어진 사회자 방송인 박해상씨는 출연자와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로 시종일관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참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가는 사회자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다면 그의 이런 재주는 어디서 왔을까? 그 궁금증을 풀어가고자 필자는 사회자 박해상씨의 이력을 더듬어 봤다.
박해상씨는 KBS한민족방송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토요초대석 진행을 맡으면서 평상시 중국동포들과의 잦은 교류와 책임감, 그리고 열정으로 항상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방송, 사회 진행자이다. 특히 KBS한민족방송은 중국동포들의 희로애락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처럼 동포들과의 인연이 바로 그의 사회화동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하기에 올해 추석을 맞으면서 치러진 대림동 한중문화예술축제에서도 해볓이 쨍쨍 내리 쬐는 날씨였지만 한복차림으로 나선 박해상씨는 프로의 기질로 예술적이고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예술인들과 관중들의 마음을 녹여 주었기에 더 열광적인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
방송인 박해상씨는 항상 스스로 자기를 빛내려고 하기보다는 무대에 나선 예술인들을 추켜세워주고 빛나게 해주는 배려와 군더더기 없는 순발력과 센스, 예술적인 기질로 공연을이 이어갔고 가수들의 노래소리에 관중들은 20~50명씩 자발적으로 운동장에 나서 열정적으로 춤판을 벌려갔다.
달콤한 가사도 작곡가의 따스한 손길이 닿아야 감정을 음악으로 표출하여 신곡이 탄생되고 신곡도 여러가지 악기의 조합으로 이루어져야 더 아름다운 소리로 만들어지듯 사회자의 세심하고도 활약적인 역할이 있어야만 참여자들에게 에너지와 설레임을 줄 수 있는 법이다.
2024년 추석맞이 대림동 한중문화예술축제도 박해상 사회자의 소통하려는 노력과 재치있는 입담으로하여 재한동포사회와 대림동 지역주민들에게 길이길이 남을 축제행사로 기록될 수가 있었다.
/신석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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