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추석 맞아 제천정착 고려인들 격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4-09-13 13:02 조회101회 댓글0건본문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추석을 앞둔 12일, 제천시에 정착해 사는 고려인 동포들을 만나 명절 인사를 건네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국내 지자체 가운데 선도적으로 고려인 동포 이주 및 정착을 지원하는 제천시는 이날 재외동포지원센터에서 이 청장과 김창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명절 행사를 열었다.
이상덕 청장은 본격 행사에 앞서 자녀를 출산한 동포 반가이 에브 게니와 차가이 나탈리야 부부(고려인 1호 출산(‘24.6.6)), 폴레이 파벨과 폴레이 올가 부부(고려인 2호 출산(‘24.7.4))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상덕 청장은 이들 부부에게 “고생한 산모와 가족들, 그리고 예쁜 아기가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덕담을 건네면서 국내로 이주해온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인구감소나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한 해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추석맞이 행사에서 이상덕 청장은 고려인들이 강제이주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한인 정체성을 지켜온 것을 격려하고 모국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고려인동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외 제천시는 앞서 11일 제천 향교에서 고려인 동포 자녀 17명을 대상으로 한복 입어보기 체험과 송편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진행했다.
/전길운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