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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 사용으로 매년 167,240,000kg 탄소가 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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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3-11-08 12:34 조회3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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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는 7일, 일회용 컵과 재사용 컵의 환경성과 전 과정 평가(LCA) 비교 보고서인 “재사용이 미래다”를 발표하면서 종이컵을 포함한 일회용 컵과 다회용 컵 시스템을 비교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종이컵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함께 생산단계에서 막대한 환경영향 물질을 배출한다. 때문에 생산단계에서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생산량을 줄이고 사용횟수를 늘리는 재사용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종이컵은 목재 펄프 생산과 종이 가공에 자원을 사용하여 물 고갈과 농경지 점유에 영향을 미치고 종이컵과 폴리프로필렌 뚜껑을 위한 플라스틱 생산은 화석연료 고갈에 영향을 준다. 종이컵은 1회 사용시 45.2g CO2-Eq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국내 연간 쓰고 버려지는 종이컵이 37억 개라는 것을 고려하면 매년 종이컵 사용으로 인해 167,240,000kg CO2-Eq의 탄소가 배출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자동차 62,201대가 배출하는 탄소배출량과 맞먹는 양이다.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과 플라스틱 오염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생산과 사용에 있어서 종이컵을 포함한 재사용 시스템 확대가 필요하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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