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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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1-11-06 15:33 조회1,391회 댓글0건본문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한 세계 14개국 390여명의 입양동포와 입양동포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의 정을 나누고 네트워킹의 장이 될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행사’가 6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숲과 온라인을 통해서 개최됐다.
개회식은 김성곤 이사장의 환영사 및 특별 메시지를 시작으로 외교부 최종문 제2차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축하영상, 한국 시민의 환영 메시지 영상과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김성곤 이사장은 “입양동포 여러분들이 성장하기까지 잘 키워준 양부모는 생명의 은인이며, 생명 자체를 부여해 준 한국의 생부모도 감사하며 마음으로 포용해야 할 분들이다”라며 “자라면서 이중 정체성으로 고통 받기도 했지만 이것이 여러분들의 인생을 더욱 의미 있게 할 수 있으며 생부모와 양부모의 나라 사이에서 가교와 민간사절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 참가자들을 잘 키워준 양부모와 국가에 대한 감사의 의미 그리고 제대로 키우지 못해 상처를 준 생부모와 모국을 대신한 사과의 의미로 두 번의 큰 절을 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온·오프라인(오프라인 : 48명, 온라인 340여명)으로 토크 콘서트, 지역별, 단체별 네트워킹 세션, 인포 세션, 입양 및 재외동포사회 현안 토론 등이 진행 된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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