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대림동에 다드림 문화복합센터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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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17-01-04 10:40 조회8,622회 댓글0건본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새해부터 외국인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외국인주민이 5만 7천여 명이 거주하는 서울 자치구 1위, 외국인 밀집전국 1위인 영등포구에서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해주기 위한 다문화지원과 신설까지 마쳤다.
이를 위하여 구는 외국인주민, 다문화 가정을 위한 공간 마련에 나섰는데 대림동 지역에 16억 5천여만 원을 들여 연면적 22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다드림문화복합센터를 상반기에 건립하고 올 하반기에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는 한국어 및 컴퓨터 교육을 위한 강의실과 취업 강의를 할 수 있는 청소년 다목적실, 상담실이 마련되며 지하 1층에는 세미나 및 행사를 개최할 다목적실이 들어서 내‧외국인간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또 이를 기반으로 외국인 주민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여 전 세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꾸려 앞으로 계속 늘어나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한국사회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교육‧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외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던 한국어교육도 올해부터는 대림동을 비롯한 동주민센터 등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되어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어 교육을 가장 필요(37.8%)로 하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구청 민원실 등에 통역사를 채용하는 ‘다문화가족 디딤돌 일자리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단 운영’도 계획하고 있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결혼이민자 고국방문, 중도입국청소년 지원사업, 취업지원교육, 외국인 주민 상호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더욱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며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영등포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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