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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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편집부 작성일16-09-30 09:34 조회8,240회 댓글0건본문
방송이 참 좋다
소학교 다닐 때 교내 방송을 시작으로
꽃 다운 처녀시절
성과로 주렁졌던 장년시절
세인들의 부러움을 받았던 중년시절
방송은 나의 전부였다
나는 방송을
나 자신처럼 사랑했고
내 가족같이 내 자식같이 사랑했다
방송은
나의 꿈이고 희망이고 보람이었다
나는 34년간의 방송인생에서
희열과 성취와 행복을
듬뿍듬뿍 향수했다
저녁노을 붉게 물들어가는 회갑의 문턱에서
그것도 모국에서
방송을 재개했다
방송은
내가 살아가는 힘의 원천이고
보약같은 존재이고
삶의 동반자이다
/본 방송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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