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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츠 발레 in 힐링 스쿨’, 전국 52개 특수학교 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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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편집부 작성일16-09-29 10:12 조회7,6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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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랜드 어드밴처’ 외 3개 작품... 장애학생들 예술체험 만끽
 
‘2016 신나는 예술여행-특수학교 순회’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이번 특수학교 순회사업의 주관처인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대표 조윤혜)는 지난 8일 청주 혜원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연말까지 전국 52개 특수학교를 순회하며 ‘비바츠 발레 in 힐링 스쿨’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이미 9월에는 ‘테디랜드 어드밴처‘를 가지고 서울정애학교(9일), 공주 정명학교(19일), 광주 인덕학교(20일), 오산 성심학교(21일), 김포 새솔학교(22일), 청주 혜화학교(26일), 그리고 30일 하남 성광학교를 방문해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예술체험의 기회를 선사했다.
 
“시작 단계에서부터 학생, 교사, 학부모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는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 조윤혜 대표는 “이런 체험을 통해 소외계층의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연말까지 ‘테디랜드 어드벤처’를 중심으로 ‘얌모얌모 콘서트’, ‘음악극-봉장취’ 등 색다른 프로그램들이 특수학교 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메인 프로그램 ‘테디랜드 어드벤처’는 지체, 지적, 발달 장애 학생들에게 부합한 효과성에 맞췄다. 서양의 대표적인 장르인 발레를 기본으로 여기에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 아크로바틱,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융복합시켜 특수 환경에 있는 학생들과 예술을 통한 소통과 교감에 역점을 두었다.
 
‘얌모얌모 콘서트’는 기존의 클래식 음악회에 우리에게 잘 알려진 다채로운 곡으로 구성되어 재미와 재치가 묻어나는 색다른 감흥을 선사한다. 또 ‘봉장취’는 우리의 전통 기악곡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소품, 마임, 악기 연주 등이 어우러져 흥겨운 이야기로 재창조한 음악극 형식이다.
 
조 대표는 “특수 환경에 있는 학생들과 예술 공연을 통해 소통하며 교류하는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다른 공모 예술사업과는 달리 민간단체를 선정해 사업의 운영권을 일괄 부여하는 특별한 형식의 사업이다.
 
그동안 유형별 공모사업의 제약으로 프로그램 제공이 어려웠던 특수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은 정부3.0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주도록 특수 분야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2016 신나는 예술여행-특수학교 순회’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며 교육부가 협력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이다.
/본방송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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