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청춘 닐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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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편집부 작성일16-06-27 11:48 조회9,939회 댓글0건본문
6월 25일, 강성호(73세)씨가 이끄는 목단강시 온춘진 조선족로인들은 2만5000리 장정 승리 80주년을 맞으면서 “감사의 노래 부르기” 행사를 개최했다.
자식들을 국외로 연해지구로 돈 벌이 보내고 고향 건설에서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온춘진 조선족 노인들은 합창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20여명 노인들은 우렁찬 목소리로 오늘의 행복한 생활을 노래했다. 합창에 나선 노인들의 평균연령은 73세인데 최고연령은 86세, 최소 연령은 69세이다. 몸은 비록 늙었어도 마음은 늙지 않았고 꿈이 있고 우리의 리상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노래 “60청춘 릴리리”, “90청춘 아리랑 고개”는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감사의 노래 부르기” 행사는 노인들의 복된 생활을 노래함과 아울러 시대의 흐름을 따르는 노인들의 정신풍모를 과시했다.
/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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