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가장 궁금한 운세 男‘결혼시기’-女‘신랑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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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편집부 작성일16-12-13 10:23 조회7,113회 댓글0건본문
연말이 되면 지난 한해에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보다는 아무래도 아쉽고 불만스런 사람이 더 많게 마련이다.
특히 결혼을 준비 중인 미혼남녀들은 연말을 앞둔 시점에서 자신의 앞날 중 어떤 사항이 가장 궁금할까?
미혼남성은 연말을 앞두고 결혼을 언제 하게 될지가 궁금하고, 여성은 결혼상대를 언제 만나게 될 지가 가장 궁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5일 ∼ 10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8명(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연말을 앞두고 자신의 운세 중 가장 궁금한 것이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미혼남성은 응답자의 26.5%가 ‘결혼시기’로 답했고, 여성은 27.3%가 ‘배우자감’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남성은 ‘직장운’(23.9%) - ‘배우자감’(20.8%) - ‘신년운세’(15.2%)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25.0%가 선택한 ‘결혼시기’가 두 번째로 많았고, ‘직장운’(19.3%0과 ‘신년운세’(15.2%)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미혼들은 아무래도 결혼이 최대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라며 “단지 남성은 결혼을 언제 하게 될 지, 여성은 어떤 결혼상대를 만날지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미혼남녀 40%, 운세는 일상생활에 ‘방향타 역할’
‘일상생활에서 운세를 얼마나 믿습니까?’에서는 남녀 모두 ‘방향타 역할을 한다’(남 39.4%, 여 39.8%)는 대답이 첫손에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참고만 한다’(34.8%)에 이어 ‘신봉한다’(17.8%)가, 여성은 ‘신봉한다’(32.2%)가 먼저이고 ‘참고만 한다’(23.1%)가 뒤따랐다. 마지막 네 번째로는 남녀 똑같이 ‘무시한다’(남 8.0%, 여 4.9%)로 답했다.
위 조사결과를 종합해 보면 신봉한다와 방향타 역할을 한다 등과 같이 운세를 실생활에 많이 고려하는 비중은 여성이 72.0%이고 남성은 57.2%로서 여성이 24.8%포인트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경 온리-유 커플매니저실 총괄실장은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의존성이 상대적으로 강하고 또 결혼에 대한 관심도도 높은 편”이라며 “따라서 사주 등의 운세에 좀 더 기대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손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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