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비대위원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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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편집부 작성일16-04-16 09:05 조회7,700회 댓글0건본문
지난 13일에 치러진 제20대 총선에서 완패를 당하면서 제1당의 기회마저 놓친 새누리당이 14일 원유철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가동하면서 침체에 빠진 당의 수습에 나서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대위원장으로 원유철 원내대표를 추대하기로 결정했으며 아울러 새누리당을 탈당하여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출마로 생환한 제20대국회의원 당선자들의 복당을 허용키로 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이번 총선의 실패로 인해 당의 지도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면서 사퇴의사를 밝힌데다가 이인제, 김을동 등 최고위원까지 고배를 마시면서 당지도부의 재건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리고 비상대책위 체제로의 전환과 4.13총선 참패의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번 비대위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차기 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개혁적 보수를 지향하는 모든 이들에게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대구 동구을에서 당선된 유승민 의원, 인천 남구을의 윤상현 의원 등 무소속 당선자들의 입당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본방송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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