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철도망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이르면 2019년부터 고속철을 타고 장백산 바로 앞까지 갈 수 있게 된다.
길림성 장춘시와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를 잇는 '장훈고속철도'의 중간 지점인 돈화역에서 장백산 관광의 베이스 캠프인 안도현 얼다오바이허(二道白河)진 장백산역에 이르는 새로운 고속철도가 하반기 착공된다.
지난 21일 중화철도망은 중국철도총공사는 최근 북경에서 돈화~얼다오바이허 고속철도 심사회의를 열고 철도역, 로선, 기존 철도 연계방안을 확정했다.
총사업비 133억7000만원을 들여 2019년 하반기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중화철도망은 돈화~얼다오바이허 고속철이 개통되면 심양, 할빈 등에서 고속철을 타고 얼다오바이허에 도착해 장백산을 관광할수 있다며 연변자치주 일대 관광산업이 활성화될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9월 개통된 장훈고속철도는 장백산 린근을 통과하는 로선이지만 가장 가까운 역도 장백산과 100km 이상 떨어져 있다. 새로 놓일 고속철도는 돈화역에서 갈라져 나와 얼다오바이허를 잇는 길이 112.4km 구간으로 최고 시속 250km 이상의 려객전용 고속철이 투입된다.
/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