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들 서울 구로· 영등포에 땅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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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편집부 작성일17-03-01 09:50 조회10,872회 댓글0건본문
중국 동포들이 많이 사는 영등포와 구로를 중심으로 중국인 보유 땅이 크게 늘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등포구와 구로구는 중국인 보유 땅 면적이 2년 만에 3배로 증가했다.
영등포구는 작년 말 기준 중국인 보유 땅 규모가 1만 3천743㎡다. 2014년 말에 비해 9천136㎡(198.3%) 늘었다.
구로구도 중국인 보유 땅이 작년 말 1만 7천594㎡다. 역시 2년 만에 1만 1천608㎡(193.9%) 증가했다.
필지로는 구로구는 302필지에서 1천237필지로, 영등포구는 165필지에서 535필지로 늘어 소규모 거래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홍대와 연남동 등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마포구에도 중국인들이 땅을 많이 샀다.
마포구 중국인 보유 땅은 9천694㎡로, 2년 전에 비해 3천422㎡(54.6%) 늘었다.
서대문구까지 서울 서부 4개 지역 중국인 보유 토지는 7만 5천356㎡로 2년 만에 2만 5천877㎡(52.3%) 증가했다.
이는 서울시 전체 중국인 보유 토지 면적 증가분(4만 9천210㎡)의 절반에 달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남·서초보다는 이들 지역에서 중국인 보유 땅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서울시 중국인 보유 토지 면적은 2년 만에 34% 늘었다.
작년 말 기준 중국인 보유 토지는 19만 3천557㎡이다.
2015년에는 1만 3천803㎡ 늘었는데 2016년에는 3만 5천407㎡로 증가 폭이 훨씬 컸다.
작년 말 기준 전체 외국인 보유 토지는 291만 9천443㎡이다.
2년 전에 비해서는 면적이 30만 3천191㎡(11.6%) 증가했다. /김보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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