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 주요 원인중 하나는 탄수화물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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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편집부 작성일16-11-16 09:28 조회7,139회 댓글0건본문
안재충건강관리사가 전하는 메세지
요즘 지방 다이어트 열풍이 굉장하다. 마트에 돼지고기, 버터가 동이 날 정도라니 이슈에 과민 반응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속성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 다이어트의 핵심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의 섭취를 늘리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자는 것이다.
장기적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부분은 있지만 분명히 일리가 있는 주장이고 단기적인 효과 또한 있다.
우리나라 3대 영양소의 이상적인 섭취 비율은 탄수화물 55~60% : 지방 20~25% : 단백질 15~20%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평균 섭취 비율은 탄수화물 65% : 지방20% : 단백질 15%으로 탄수화물의 섭취 비율이 높다.
밥, 떡, 국수, 라면, 빵, 커피, 과자류, 음료 등 탄수화물이 안 들어간 식품이 없다. 특히 외식이 잦고 인스턴트에 노출되어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탄수화물에 중독되어 살아 간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기집 근처를 지나가 보라. 달콤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 그 냄새가 고기 타는 냄새던가? 고기에 버무려진 설탕 타는 냄새로 우리를 유혹하고 있지 않은가?
탄수화물 특히 이당류나 단당류 형태의 탄수화물인 설탕, 과당 등의 섭취가 증가되면 우리 몸은 어떻게 변화될까?
복합당(다당류) 형태의 탄수화물은 천천히 분해되는 과정을 통해 흡수되지만 설탕이나 과당, 포도당 등을 섭취하면 소장에서 바로 흡수가 된다.
흡수된 당을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세포내로 운반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 인슐린이다. 흡수된 과잉 당을 운반하기위해 많은 인슐린이 필요하게 되니까 생산창고 췌장은 쉴틈없이 일하게 되고 결국 그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넘쳐나는 당은 에너지로 전환되고도 남아돌아 혈중에 쌓이게 되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남는 잉여당은 어떻게 될까?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으로 우리몸에 축적된다.
결국 과잉 당의 섭취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고 지방으로 축적되어 비만을 야기시킨다.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체지방이 늘면서 오는 병들이 있다. 일명 성인병들이다.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뇌졸증 등 심혈관계 질환 뿐만 아니라 이로인해 염증성 질환 또한 증가해 고생하게 된다.
만성두통에 마디마디 결리고 쑤신다. 소염진통제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건강한 삶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지 않겠는가?
그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위에서 말한 과잉 섭취된 탄수화물이다.
1. 설탕을 끊어라.
그래도 알게 모르게 많이 먹게 되는 것이 설탕이다.
가공식품 대부분은 설탕 범벅이다.
커피는 아메리카노로!
2. 복합당 형태의 탄수화물을 먹자.
도정되지 않은 곡물을 먹자.
과일도 갈아서 먹지 말고 식이섬유가 덜 파괴되도록 씹어 먹자.
과일 껍질에는 유익한 성분이 많다. 가급적 껍질째 먹자.
3. 흡수된 당이 에너지로 대부분 전환된다면 살찔 염려가 없다.
1). 운동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주기적으로 하자.
2) 비타민B군 섭취를 늘리자.
비타민B군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영양소이다.
4. 나의 식습관 패턴을 살펴보고 에너지원의 섭취총량을 줄이자.
동양인은 채식위주의 식사를 통해 몸이 진화해왔다. 탄수화물의 비중이 높은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서구식의 식습관으로 지방과 단백질의 섭취가 증가하는 것도 문제지만 탄수화물의 섭취가 너무 증가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하다.
장수의 비결 중 하나가 소식이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과잉 섭취를 줄이고 이상적인 3대 영양소 섭취 비율을 잘 맞춰 식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이 게시물은 한중방송편집부님에 의해 2016-11-18 09:22:46 메인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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