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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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17-04-03 23:38 조회11,229회 댓글0건본문
더불어민주당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순회경선 결과 지난 4차례 경선 누적 득표율 57.0%를 차지하면서 결선투표 없이 제19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후보는 예상대로 과반을 넘는 60.4%를 득표하여 누적 득표율 57.0%로 과반을 넘겼다. 안희정 지사는 21.5%의 득표율로 최종 2위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21.2%로 3위에 그쳤다.
문재인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국익과 국민보다 앞서는 이념은 없다. 보수·진보를 나누는 분열의 이분법은 쓰레기통으로 보내야 한다."며 "이제 대한민국에서 분열과 갈등의 시대는 끝나야 한다고 선언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선은 보수 대 진보가 아닌 상식과 몰상식, 공정과 불공정, 미래개혁세력과 과거적폐세력의 대결"이라며 "반문(반문재인)·비문(비문재인)연대는 저를 두려워하는 적폐연대에 불과하다. 저는 어떤 연대도 두렵지 않다, 저와 민주당은 국민과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국민들에게 3가를 약속드린다고 했다.
첫째 : 경제와 안보를 확실하게 책임지겠다. 즉 민생을 더듬고 구멍 난 경제를 살리겠다.
둘째 : 불공정 부정부패를 청산하겠다. 모두에게 불공정한 시스템을 공정한
시스템으로 바꾸겠다.
첫째 : 연대와 협력으로 통합의 질서를 만들겠다. 상식과 정의로 과거가 아닌
미래를 이끌 어가겠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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