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4개국 언어로 다문화소식지“한울”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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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17-03-30 09:45 조회12,560회 댓글0건본문
전국적으로 외국인주민이 제일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영등포구는 한국어에 익숙하지않아 한국생활에 관한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때에 알 수 없는 다문화가족을 위하여 4개국언어로 된 다문화소식지 “한울”을 발행하고 있다.
매 분기별 (3‧6‧9‧12월) 25일에 발행되는 ‘한울’ 다문화 소식지는 ‘다양한 민족이 모두 한 울타리 안에 있는 하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한국어 총 4개 국어로 발행돼 한국어가 익숙지 않은 주민들에게 구정 행사나 프로그램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
특히 한국생활 속 꼭 필요한 알짜배기 정보를 담았다.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정 관련 행사, 지역사회 정착에 필요한 생활정보 및 건강 정보, 체류, 취업에 관한 정보, 한국어 강의 및 교육 프로그램 등 한국에 정착하기 위해 알아야 하거나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주로 소개된다.
소식지는 분기별로 1만부씩 발행한다. 동 주민센터와 서남권 글로벌센터, 영등포구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온드림교육센터 등 외국인 지원기관,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 신길종합 사회 복지관, 관내학교 등에 배부하여 거주지 가까운 기관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많은 다문화 가족들에게 우리 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알려 한국생활의 안정적인 정착과 적응을 돕고자 하는 것이 이번 창간의 취지.”라며, “다문화 소식지가 내·외국인간의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아 살기 좋은 영등포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보옥 기자
문의 : 다문화지원과(☎ 2670-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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