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초등기초학력향상맞춤형프로그램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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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편집부 작성일17-04-11 10:08 조회11,290회 댓글0건본문
부산광역시 운대교육지원청은 교육격차 해소와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지역 및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학습동기 부족, 정서·행동 문제, 다문화·탈북가정, 돌봄 결여 등 복합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운영한다.
특히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기초학력미달학생이 많은 반송·반여지역 5개 학교를 대상으로 '두드림학교'를 운영한다.
또한 '해운대 탄탄・다짐・궁리학교' 8개교를 공모로 선정해 학교 여건과 학력 수준에 따른 학력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컨설팅을 실시한 후 일반화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인근 대학, 유관기관과 연계해 '해운대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구축하고, 교수와 학습상담사, 대학생멘토, 의료·상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습코칭단이 단위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학습부진학생을 지도한다.
이밖에도 해운대구청과 수영구청 등 지자체와 함께 영어 학력이 떨어지거나 영어노출 기회가 부족한 교육환경 취약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운대 무료방과후영어교실'을 운영한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교육지원청 박경옥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의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과 학교의 기초학력 책임교육은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강화하고 기초학력을 신장시키는 공교육의 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동네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습부진학생들이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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