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말규범집》2016년 수정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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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편집부 작성일17-03-15 09:48 조회18,631회 댓글0건본문
3월 13일,《조선말규범집》(2016년 수정판) 발행식이 동북3성조선어문협의지도소조판공실의 주최로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열렸다.
1977년에 동북3성조선어문협의지도소조가 설립되면서 조선언어문자 발음법, 맞춤법, 띄여쓰기, 문장부호법 규칙인 “4칙”이 제정되었고 1985년에 첫 《조선말규범집》이 출판되였으며 1995년과 2007년에 각기 수정본이 출판되었다.
사회적속성을 띤 언어문자는 시대발전과 현대과학기술의 발전, 특히는 언어문자 컴퓨터화의 보급과 더불어 맞춤법, 띄여쓰기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있다. 이에 조선언어문자사업을 보다 높은 차원에로 끌어올리고 사회발전의 수요에 적극 수응하고저 동북3성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는 2015년 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근 2년에 걸쳐 해당 전문가, 학자들을 조직해 《조선말규범집》(2007년판)을 수정했다.
새로 출판된 규범집은 주로 조선언어문자 문장부호법, 띄여쓰기, 발음법, 맞춤법 등 내용을 수정, 보충하고 완벽화함으로써 목전 조선언어문자 사용, 발전에서의 실제적문제를 해결하고 조선언어문자의 규범적인 사용을 절실하게 보장했다.
당일 발행식에는 동북3성의 민족사업 해당부문 책임자, 길림성내 조선언어문자를 사용하는 행정, 교육, 신문출판, 방송텔레비죤 등 단위 및 길림성내의 일부 조선족중소학교 해당 책임자 등 도합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화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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