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참여 의향 및 사전투표제도 인지도 등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 10명 중 9명 정도(88.1%)는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5명중 4명 이상(82.8%)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조사결과를 보면,
◎ (대통령선거 관심도) 이번 대통령선거에 ‘관심있다’고 응답한 자는 88.1%로 지난 제18대 대통령선거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 대통령선거 관심도 (%) 】
연령별
(%)
|
사례수
|
대통령선거 관심도
|
제19대 대선
|
제18대 대선
|
증감률
|
전체
|
1,500
|
88.1
|
89.0
|
-0.9
|
19-29세 이하
|
261
|
84.5
|
84.5
|
0.0
|
30대
|
267
|
89.0
|
88.1
|
+0.9
|
40대
|
310
|
90.9
|
87.3
|
+3.6
|
50대
|
298
|
88.6
|
90.0
|
-1.4
|
60대
|
192
|
89.8
|
94.6
|
-7.6
|
70세 이상
|
172
|
83.9
|
◎ (투표참여 의향) 투표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 대하여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82.8%로 조사되었으며, 연령대별로는 19세-29세 이하 84.2%, 30대 80.9%, 40대 81.7%, 50대 82.7%, 60대 84.7% 70세 이상 84%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같은 시기에 조사한 결과(78.2%)와 비교하면 적극적 투표참여 의향층이 4.6%p 증가하였으며, 20-40대의 투표참여 의향이 지난 선거대비 크게 상승한 반면, 50대 이상의 투표참여 의향은 감소하였다.
【 적극 투표참여 의향 (%) 】
연령별
(%)
|
사례수
|
적극 투표 의향
|
제19대 대선
|
제18대 대선
|
증감률
|
전체
|
1,500
|
82.8
|
78.2
|
+4.6
|
19-29세 이하
|
261
|
84.2
|
65.7
|
+18.5
|
30대
|
267
|
80.9
|
71.1
|
+9.8
|
40대
|
310
|
81.7
|
75.4
|
+6.3
|
50대
|
298
|
82.7
|
85.3
|
-2.6
|
60대
|
192
|
84.7
|
92.3
|
-7.9
|
70세 이상
|
172
|
84.0
|
◎ (사전투표 인지도 및 투표참여) 유권자 88.4% 정도는 이번 대통령선거의 사전 투표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참여 의향이 있다는 유권자 중 ‘선거일인 5월 9일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77.8%,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17.1%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투표일 투표는 지난 제20대 국선의 14% 보다 3.1%p 높다. 사전투표 의향층의 사전투표 예정일은 연휴가 시작되는 5월 5일(27.4%)보다 5월 4일 (57.6%)이 더 많았다.
한편 투표의향층 중 ‘사전투표할 계획’ 이라는 유권자의 14.8%는 사전투표가 없을 경우 투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사전투표가 투표율 제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사전 투표 인지도 (%) 】
사전투표 인지도(%)
|
잘 알고
있었다
|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다
|
이름정도만
들어봤다
|
전혀 모르고
있었다
|
무응답
|
제19대 대선
|
44.5
|
32.1
|
11.8
|
11.4
|
0.2
|
제20대 국선
|
33.9
|
31.0
|
16.2
|
18.7
|
0.2
|
제6회 지선
|
34.0
|
31.3
|
16.4
|
18.0
|
0.3
|
※ 제18대 대선에는 사전투표 제도가 도입되지 않았음.
◎ (후보 선택 기준) 후보를 선택하는데 고려하는 사항으로 ‘인물/능력’이 47.1%로 가장 높았고, ‘정책/공약’도 35%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그 외 ‘정치경력’(5.4%), ‘소속정당’(4.0%), ‘주위의 평가’(2.0%)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후보자 선택 시 필요한 정보는 주로 ‘TV’(49.1%)와 ’포털, 홈페이지 등 인터넷'(33.6%)을 통해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 후보 선택 시 고려사항 (%) 】
후보 선택
기준(%)
|
인물/
능력
|
정책/
공약
|
정치 경력
|
소속
정당
|
주위의 평가
|
개인적 연고
|
출신 지역
|
기타
|
모름/
무응답
|
제19대대선
|
47.1
|
35.0
|
5.4
|
4.0
|
2.0
|
0.5
|
0.2
|
2.0
|
3.8
|
제18대대선
|
28.8
|
44.6
|
10.2
|
4.8
|
5.4
|
0.6
|
0.4
|
1.6
|
3.6
|
제17대대선
|
41.6
|
33.7
|
5.3
|
8.0
|
5.0
|
0.8
|
0.6
|
1.3
|
3.7
|
◎ (선거·투표 효능감) 선거·투표 효능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선거에서 내 한 표는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에 유권자 75.8%가 동의한다고 응답하였으며 ‘선거를 통해 국가 전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에는 유권자의 64.9%, ‘선거를 통해 나의 일상생활과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에는 44.6%가 동의한다고 응답하였다.
◎ (공명선거 인식) 이번 대통령선거의 분위기에 대해 ‘깨끗하다’(54,2%)는 평가가 ‘깨끗하지 못하다’(34.9%) 보다 높게 나타났다. 선거분위기가 공명하지 않은 이유는 정당·후보자의 상호비방·흑색선전’(39.3%), ‘언론기관의 불공정한 보도’(31.5%)를 꼽는 의견이 많았다.
【 대통령선거 공명성 (%) 】
연령별
(%)
|
대통령선거 공명성
|
공명함
(깨끗하다)
|
공명하지 못함
(깨끗하지 못하다)
|
모름/무응답
|
제19대 대선
|
54.2
|
34.9
|
10.9
|
제18대 대선
|
52.9
|
35.4
|
11.7
|
제17대 대선
|
24.0
|
69.6
|
6.4
|
중앙선관위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 선거에 대한 관심이 88.1%로 높게 나타난 만큼 그 관심이 투표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궐위선거의 투표시간은 오전 6시~오후 8시이며,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가 5월 4일, 5일 이틀간(오전 6시~오후 6시) 실시하는 사전투표제도를 알지 못해 투표를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사전투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가 (주)월드리서치에 의뢰하여 전국의 만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0일, 11일 양일간 전화면접(CATI)으로 표본프레임은 유·무선 RDD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응답률은 16.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2017.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기준), 세부내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화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