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3성연합회 회장에 손명식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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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17-01-21 23:21 조회8,432회 댓글0건본문
지난 1월 18일, 요녕성 심양시 한국인(상)회 회의실에서 열린 신년회 및 중국 한국인회 동북3성연합회 총회에서는 차기 연합회 회장으로 손명식 심양시 한국인회 초대회장과 동북3성 연합회의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있은 동북3성 연합회 회의에는 연합회 산하에 있는 11개 지회 중 길림한인회를 제외한 심양, 대련, 안산, 단동, 영구, 목단강, 장춘, 하얼빈 등 10개 지역 회장단과 각 지역 한인회 임원 및 사무국장이 참석하여 지난 동북3성한인연합회의 총화보고와 회계보고, 회장선출, 감사선출을 진행하였다.
또 연합회총화에서는 전 심양한인회 박영완 회장, 장춘시 한인회 김철수 회장, 이성룡 하얼빈 한인회장, 안영철 연변한인회 회장 등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신임 손명식 회장은 수락연설에서 “국내외의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정치현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각 지역 협회의 임원과 회원들이 서로 이해하고 서로 협력하면서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교류하면서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친다면 어려운 고비를 쉽게 넘길 수 있을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동북 3성에 진출한 한국기업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을 개척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심양에서 부동산개발 사업을 하고 있는 신임 손명식 회장은 이번의 추대로 하여 동북3성 연합회 회장직을 두 번째로 맡게 되었는데 심양한국인회 초대회장까지 맡은 적 있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동북3성연합회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주 심양한국총영사관의 신봉섭 총영사가 참가하여 전임 회장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회장에 대한 축하를 위하여 만찬의 자리까지 준비했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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