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호, 청도조선족노인연합회 회장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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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4-02-21 18:05 조회211회 댓글0건본문
다년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면서 사업과 단체 활동으로 바삐 보내던 흑룡강성 밀산시에서 교사로, 향정부에서 사업하던 김청호 선생이 일전 청도시 조선족노인연합회 회장에 당선되였다.
청도시 조선족노인연합회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이번에 김청호 회장이 당선되면서 단합회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청도조선족노인협회는 청도시 조선족 단체 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역사가 있는 단체를 살리기 위해 청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선족노인단체들이 발 벗고 나서 화합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하여 청도조선족노인총회, 청도소수민족노인총회, 청도조선족교사협회, 청도군학교사협회, 청도백화악단, 청도진달래예술단, 청도조선족교육문화원 등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지한 토론을 거쳐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각 협회 회장들은 “지나간 일들은 제쳐두고 조건없이 단합하며 협회 규모나 설립 년도에 관계없이 평등한 자격으로 연합회에 참가해야 한다.”고 하면서 청도조선족사회는 반드시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를 중심으로 공동히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확실하게 기틀을 잡고 꾸준히 이어가는 협회로 만들자”는 취지로 선출하였는데 청도조선족노년연합총회 제1기 회장에 김청호 선생이 당선되였다.
다년간 중학교 교장, 향장, 흑룡강국제경제무역학원 원장, 청도조선족교육문화원 원장을 맡으면서 능력과 자질을 인정받았던 김청호 선생은 “역사적인 중임을 맡겨준 여러분의 믿음에 감사드리면서 조화롭고 화목한 민족사회의 발전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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