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체육관서 제45회 어버이날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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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17-05-08 09:04 조회9,589회 댓글0건본문
서울시, 8일(월) 어버이날 맞아 장한어버이, 효행자 등에 표창
서울시가 8일(월) 오전 11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45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장한어버이, 효행자 등에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워낸 장한어버이 7명, 효행을 몸소 실천해 온 효행자 17명,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효행을 실천하고 어르신 복지에 기여해 온 기관 2곳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우수프로그램을 운영한 2개 자치구, 노인인권증진 기여자 등 33명(곳)을 선정하여 표창장을 수여한다.
수상자를 살펴보면 복합장애(지적장애 2급, 정신장애 3급)를 가진 자녀를 양육하면서 틈틈이 공부하여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부동산 중개업으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다 최근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심영자(67세)씨 등 7명은 장한어버이 상을 받는다.
또 선천적으로 앞을 볼 수 없는 시각 1급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99세의 고령의 어머니를 21년간 극진히 봉양하면서 지역주민에게 깊은 감동을 주시는 김형종(56세)씨 등 17명이 효행자로 선정됐다.
서초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와 세대간 소통프로그램으로 “세대통합 아동서당교실”을 운영한 시립 은평노인종합복지관도 수상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기념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한창규 명예시장, 김성헌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장, 노인회 관계자와 수상자 가족 등 3,500여명이 참석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어르신들께서 행복하고 편안한 삶, 그리고 밝고 건강한 노후를 살아가실 수 있도록 서울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으며,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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