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은 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크고 작은 서울정책 123개를 <서울 100년의 약속, 더불어 행복한 시민의 삶>이란 제목으로 정책공약집을 발간했다.

2016년 8월 김영주 국회의원(영등포 갑)이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과 지방의원이 함께 만드는 ‘서울형 정책’을 기획해왔다. ‘공직선거법 138조 2’에 따른 이번 정책 공약집은 그 기획의 일환이며, 중앙당이 아닌 시도당으로서는 역대 유일하게 발간된 책이다.

이 정책 공약집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서울시민을 위해 시행해야할 정책과 전국에 좋은 정책사례로 적용할 만한 정책으로 제안된다.

지방분권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대한민국 정당사에서 전국 시도당 최초로 발간된 모범적인 사례이며,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역할이 좀 더 많아져야 한다는 정책적 방향성을 견지한다.

정책공약집에는 서울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5가지 분야 <일자리, 경제, 청년> <복지, 건강, 교육, 보육> <안전, 교통> <균형개발, 주거, 자연, 환경> <문화, 체육, 역사, 관광> 그리고 더 나은 지방정부의 역할을 위한 <자치분권> 6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서울지역 SOC 공약 등 지역별 정책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지역정책 지도’를 앞부분에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특별시당 정책실은 “새로운 정부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되어야할 정책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활용 가능한 핵심 정책을 담고 있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총 171페이지에 권당 5천원의 가격으로 더불어 민주당 서울특별시당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