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요정’ 가수 한가빈, ‘인생연습’으로 각종 차트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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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17-09-27 11:22 조회8,646회 댓글0건본문
한가빈이 ‘밥상을 차리는 남자’ (이하 ‘밥차남’) 첫 번째 OST ‘인생연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꽃바람’으로 가요계에 꽃바람을 일으키며 ‘트로트 요정’으로 떠오른 한가빈이 처음으로 참여한 드라마 OST ‘인생연습’이 각종 차트에서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에 공개한 ‘인생연습’은 MBC 주말드라마 ‘밥차남’ 8회가 방영된 24일 밤 벨소리, 컬러링 서비스업체 ‘벨소리365’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멜론 ‘방금 그 곡’과 ‘실시간 급상승’ 차트 10위권에 진입해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인생연습’은 자신을 찾아 자연인으로 살기로 결심하고 졸혼을 선언한 김미숙(홍혜영 역)의 테마곡. 듣기 편안 멜로디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사, 특히 김미숙의 연기와 맞물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가창자가 홍진영’이라는 오해를 사는 등 관심을 받은 ‘인생연습’은 24일 드라마 엔딩곡으로 방송을 탄 후 폭주한 관심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이처럼 ‘인생연습’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자 관계자들은 대박 히트곡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2014년 ‘왕가네 식구들’ OST 조항조의 ‘사랑찾아 인생찾아’, ‘기분 좋은 날’ OST로 선보인 홍진영 ‘내 나이가 어때서’의 뒤를 이을 빅히트 성인 가요 OST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인생연습’은 대박 OST 들이 갖고 있는 노래 자체의 매력도 대중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느린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트로트 선율과 민요 가락이 조화를 이룬다.
노랫말에 푹 잠길 수 있도록 템포를 택했고 절제된 편곡과 한가빈의 감성이 물씬 풍기는 가창력이 어우러져 한 번만 들어도 귀에 착 붙는다. 드라마를 즐기는 시청자들에게 마치 자신의 얘기를 노래한 주제가처럼 마음 깊이 다가오며 드라마에 감정이입을 자극하는 등 히트 드라마 OST가 가진 매력을 오롯이 보여주고 있다.
장윤정 홍진영을 이을 3세대 ‘트로트 퀸’으로 꼽힌데 이어 ‘인생연습’으로 날개를 달며 화려한 꽃길 열어 제친 한가빈이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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