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외국인 주민대상 생활안내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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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17-09-14 08:30 조회8,435회 댓글0건본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생활문화와 언어의 차이로 어려움을 느끼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위해 9월 20일(수)과 24일(일) 원광디지털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영등포구 생활안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영등포구는 그 중에서도 94% 이상이 중국인을 포함해 중국동포 밀집지역이다.
그러나 문화와 언어의 차이로 내외국인간 갈등이 발생하고, 다양한 복지시책에서도 소외될 수 있어 지역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
‘영등포구 생활안내 교육’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을 위한 주요 지원시설과 복지, 보건시책, 취업 및 한글교실 등을 안내하여 다양한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 주정차 질서 위반 등에 따른 과태료 부과사례, 기초질서 위반 사례 등을 영등포경찰서와 함께 협조하여 안내함으로써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
교육은 9월부터 월 2회 실시할 예정이며, 9월은 20일(수) 저녁 7시~9시, 24일(일) 오전 9시~11시, 2시간씩 진행된다.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강의는 이주한 지 10년 이상 된 중국동포가 진행하여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서로 소통하는데 더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인만큼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전한 정착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함께 행복한 글로벌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송월 기자
문의: 다문화지원과(☎267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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