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국회서 원 구성 협상 타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18-07-10 23:27 조회5,805회 댓글0건본문
여야 대표는 10일 오후, 국회에서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타결하고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로써 41일 만에 국회는 입법부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안도의 숨을 쉬게 되었다.
이후 구체적인 실무협상에 들어가 국회의장과 상임위 배분을 원내 의석수에 따라 정했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인 민주당이, 국회부의장 2명은 원내 2, 3당인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각각 맡기로 합의했다.
여야의 이날 합의로 하여 민주당이 지난 5월, 6선인 문희상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한 바 있어 국회의장은 기본상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18개 상임위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8곳, 자유한국당이 7곳, 바른미래당 2곳,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1곳을 맡기로 했다.
그동안 제일 관심을 모았던 운영위와 법사위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운영위를 맡게 되었으며 자유한국당이 법사위를 맡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20대 국회 후반기에 특이하게 구성된 점이라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교육과 문화체육관광으로 분리하여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전길운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