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장관 박상기)는 2018. 3. 1.부터 외국인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하여 치러야 하는 “귀화 필기시험”을 “사회통합 프로그램 종합평가”로 대체하여 실시하고 있다.

전에 귀화 필기시험은 문항수가 적어 국민으로서의 기본소양을 평가하는데 한계가 있고 인터넷 신청도 안 되고 학습교재가 없는 등 불편한 점들이 많아 불편을 초래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회통합프로그램 종합평가는 기본소양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터넷(사회통합정보망/www.socinet.go.kr)을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날을 정해 신청할 수 있어 앞으로 신청자들의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종합평가에 응시하려면 사회통합정보망 홈페이지(www.socinet.go.kr)에 회원가입을 해야 하고 종합평가시험 일정 중 원하는 날짜(2018년 10회 시행 예정)를 선택하여 응시하면 된다.

또 신청인이 사회통합프로그램 학습교재로 공부할 수 있어 편리하고 종합평가에 합격하는 순서대로 귀화허가 심사가 진행되므로 보다 빠르게 귀화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종합평가 응시 대상은 2018. 3. 1. 부터 귀화허가를 신청하는 사람들이며 2018. 2. 28. 이전에 귀화허가를 신청하는 사람들은 기존 귀화필기시험을 보게 된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