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청현 소프트파워볼 운동열풍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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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18-06-05 00:53 조회7,091회 댓글0건본문
길림성 왕청현의 도시와 농촌, 사회구역과 학교 곳곳에서는 요즘 소프트파워볼 운동열풍이 일고 있다. 왕청현은 연변에서 유일하게 국가급 소프트파워볼 고향으로 평의되였다.
가야하 강반에 위치한 왕청 빈하공원에는 동녘이 희붐히 밝아오면 왕청현 소프트파워볼협회 회원들이 삼삼오오 이곳에 모여 든다. 올해 68세에 나는 남천할머니는 소프트파워볼과 인연을 맺은 지도 어언간 13년째에 접어들었으며 지금은 공연팀의 조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남천 조감독은 “우리는 아침 3시 반이면 나와 자각적으로 신체단련도 하고 즐겁게 웃기도 하면서 재미있는 노년을 보내고 있다.”고 말한다.
왕청현 소프트파워볼협회에서 각색한 공연종목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는 조선족전통가무와 운동을 유기적으로 결부시켜 높은 예술성과 율동성으로 지난해 8월에 펼쳐진 전국 소프트파워볼 초청경기에서 우승을 따냈다.
왕청현 소프트파워볼협회 회장이며 연변주 소프트파워볼협회 주석인 황옥영은 “소프트파워볼은 무용, 무술, 태극 등을 일체화한 종합성운동으로서 노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신체단련종목이고 왕청의 골목골목에서 소프트파워볼 공연팀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왕청현에서 소프트파워볼 운동이 시작된 것은 2000년도 부터이고 널리 보급된 것은 2012년도부터였다. 왕청현에서는 이 운동을 보급하기 위해 사회구역광장, 농촌문화뜨락, 공원 등 곳에 주민들이 소프트파워볼을 즐길 수 있는 전문장소를 마련했다. 왕청현로년체육협회 집행주석 리성구는 “지금 소프트파워볼 애호가들이 약 2000명인데 다음에는 3000-4000명으로 늘이겠다.”고 말했다.
“왕청현에서는 소학생으로부터 중, 노년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소프트파워볼 운동을 통해 건강과 쾌락을 찾고 있으며 우아한 춤 자세와 아름다운 선율로 도시향진을 아름답게 단장하고 있다.
/리강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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