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리콴유 세계도시 상’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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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18-07-06 16:29 조회6,544회 댓글0건본문
박원순 시장이 ‘도시행정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리콴유 세계도시상(Lee Kuan Yew World City Prize)’ 수상을 위해 7일(토)~10일(화) 싱가포르 방문길에 오른다. 민선 7기 취임 후 첫 해외순방 일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도 개별면담을 갖고 동북아 평화와 아시아의 공동번영을 위한 서울-싱가포르 간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리콴유 세계도시상’ 시상식은 ‘2018 세계도시정상회의(World Cities Summit)’ 주요행사의 하나로 8일(일) 열린다.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해 박원순 시장이 수상하고, 시민참여를 핵심동력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시의 다양한 도심재생사업을 직접 소개한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3월 일본 도쿄, 독일 함부르크 등 세계 유수 후보도시들을 제치고 올해의 수상도시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리콴유 세계도시 상’은 살기 좋고 활기차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탁월한 성과를 보인 도시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도시행정의 노벨상’이라 불릴 정도로 국제적 권위가 있다.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도시재개발청(URA)’과 싱가포르 정부가 지속가능한 개발을 목표로 설립한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센터(CLC)’가 공동주관한다.
박원순 시장은 세계 120개 도시가 참석하는 ‘2018 세계도시정상회의’(7.8.~12.)에 8일~9일 양일 간 공식 참석하여 커크 콜드웰 미국 호놀룰루 시장, 저스틴 레스터 뉴질랜드 웰링턴 시장 등 서울시 자매‧우호도시 시장들과 개별면담을 갖는다.
박원순 시장은 9일 리셴룽 총리와의 면담도 갖는다. 또 할리마 빈티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을 비롯해 국가개발부 장관, 외무장관 등 싱가포르 주요 정부인사들과도 만나 서울-싱가포르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윤순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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