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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19-01-01 01:58 조회5,0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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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황금돼지해의 첫 하루가 시작되였다. 지난 한해를 시작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새로운 한해가 찾아오다니?! 아직도 믿기지 않는 게 현실이지만 세월이 류수와 같다는 말처럼 새로운 한해를 반겨 맞아야 할 때가 온 것 같아 기분은 좋기만 하다.
 
새로운 한해, 새로운 소식, 새로운 환경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은 항상 즐겁고 희망에 찬 분위기인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나도 새로운 한해를 기다리면서 지내왔다. 어찌 보면 새로운 한해가 빨리 왔으면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사실 지난 한해 나는 큰 시련을 겪은 것 같았다. 그동안 한 번도 앓아 본적 없이 건강하다고 자부했던 나로서는 병원 신세를 지는 건 정말로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였다. 지난 해 봄 처음으로 대상포진에 걸린 후에 잇달아 크고 작은 병들이 찾아왔다. 할 수 없이 병원을 제집 다니듯 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정신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버텨보려고 노력했지만 주위에서까지도 늘 나를 힘들게 자극하고 있었다. 참으로 힘든 한해였다.
 
사람이란 자신이 힘들 때나 어려울 때 옆에서 지켜주고 응원해주고 도와주는 것만큼 고마울 때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제일 힘든 상황에서 자신을 압박하고 힘들게 한다면 이것 역시 영원히 잊혀 지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도와주고 용기를 준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지나온 2018년, 나에게는 힘든 한해였지만 대신 옆에서 지켜주고 응원해주고 용기를 주는 이들도 있었다. 늘 옆에서 지켜주고 응원해주던 고마운 분들이 있었고 고생한 대가로 얻어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일교육과 수료식, 방송대상, 서울마을미디어 10대 스타상, 서울시와 영등포구청의 지원으로 치러진 대형 문화행사, 이런 활동으로 하여 나는 위안을 느꼈고 보람을 느꼈다. 또 이런 행사를 치르면서 고마운 분들의 마음을 다시한번 알 수 있었다.
 
이외에도 수시로 용기와 희망을 주는 단체와 개인들이 있었기에 나는 힘든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그런데 요즘 나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일들이 연이어 생기고 있다. 며칠 전 문재인 대통령의 명의로 보낸 현하장에 이어 영등포구청 채현일 구청장이 보낸 연하장, 중국 길림시 정부기관인 화교연합회에서 보낸 연하장까지 새로운 2019년을 희망의 한해로 맞이하여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온 것이였다.
 
아마도 지난 한해의 나의 힘든 마음을 털어버리고 건강과 사업,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새로운 도약으로 활기찬 시작을 하라는 응원일 것이다. 바로 이런 응원속에서 나는 새로운 한해 더욱 즐겁게 더욱 열심히 자신이 구상하는 일들을 보람있게 하고자 한다.
/전길운 기자
[이 게시물은 한중방송 님에 의해 2019-01-12 11:34:39 메인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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