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화재취약계층에 소화기․감지기 무상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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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18-08-10 10:24 조회5,579회 댓글0건본문
서울시가 올해 자력으로 소방시설을 설치하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화재취약계층 3,651세대에 주택용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했다. 소화기 3,651개, 단독경보형감지기 3,430개 설치를 마쳤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0년부터 화재취약계층 대상 주택용소방시설 무상보급을 시행해온 가운데, 아직 시설이 미설치된 13만2천 세대를 대상으로 '22년까지 지원, 보급률 10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4년 동안 약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9년엔 4천 세대, '20년부터는 해마다 4만3천 세대에 설치할 예정이다. 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화재취약계층 전 세대에 소방시설을 설치해줌으로써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단 한명의 시민도 화재로부터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취지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이중 서울시내 기초생활수급자 약 15만2천 가구와 차상위계층 7만5천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소방시설을 무료로 보급해온 결과, 현재 절반가량인 약 41.8%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6만3천, 차상위계층 3만2천)에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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