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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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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18-07-18 13:24 조회5,5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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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문희상 국회의장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회 특수활동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목표는 폐지 또는 획기적 제도 개선”이라고 말했다.

 

문희상 의장은 국회 특수 활동비가 “그렇게 필요한 돈이면 투명성을 확보하고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서 “국회가 국가 전체 특활비의 1/100을 쓴다”면서 “다른 기관은 무슨 용도로 쓰는지 살펴보고 방향을 정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 했다.

 

국회 특수 활동비가 꼭 필요한 부분이라서 폐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매년 절반으로 줄여나가는 방향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민이 신뢰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협치에 적극 나서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소위원회를 활성화해 일하는 국회로 바꿀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서로 토론하고 대화하고 다수결로 결론 내고 서로 승복하는 게 협치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20대 후반기 국회는 연내에 개헌을 목표로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민의 뜻인 개헌을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하여 국민들이 쥐어준 “개헌 제안권”을 잘 활용하여 “개헌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4개 교섭대표들과 자주 만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민족의 염원인 통일과 남북문제해결에도 적극 나설 것을 밝히면서 “4ㆍ27 판문점 선언”의 이행에 대해서도 국회가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비준까지 해야 한다고 각 정당에 제안했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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