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거주 외국인 주민, 재난지원금 4.1부터 온라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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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1-03-18 00:00 조회1,821회 댓글0건본문
온라인 신청방법 13개 언어로 안내 동영상 제작 배포
경기도가 등록외국인이 ‘재난기본소득’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안내하는 동영상을 13개 국어로 제작해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경기도는 등록외국인이 재난기본소득을 온라인으로 신청하기 위해서는 본인 명의 경기지역화폐카드를 소지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신청방법을 몰라 지원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밝혔다.
동영상에서는 경기지역화폐 온라인 신청 방법,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방법에 대해 영어, 중국어, 몽골어, 러시아, 베트남어, 태국어, 스리랑카어, 방글라데시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미얀마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13개국 음성 언어로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경기도가 동영상을 직접 기획·구성하고 시군 외국인복지센터와 의정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상담자와 통역 인력이 녹음에 참여하는 등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적극 활용해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도는 해당 동영상 유튜브 링크를 시군과 공유해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와 관련해 신청기간과 지원대상, 신청절차 등의 내용을 담은 전단지 시안을 제작해 시군에 배포, 오프라인 홍보도 추진할 방침이다.
해당 동영상은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 공식 유튜브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김규식 노동국장은 “경기지역화폐를 미리 신청하고 등록해 놓으면 외국인분들도 주민센터 방문 없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없고 줄서기도 없는 온라인 신청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2차 재난기본소득 등록외국인 온라인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내 재난기본소득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forbasicincome.gg.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카드형 지역화폐가 없는 성남, 시흥, 김포지역에서는 같은 기간인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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