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 시집 단상 > 일반뉴스

본문 바로가기
KCNTV한중방송(韩中广播电视)

회원로그인



 비아탑-시알리스 구입   미프진 후기   미프진 약국   임심중절   최신 토렌트 사이트 순위   비아몰   웹토끼   실시간무료채팅   24시간대출   밍키넷 갱신   통영만남찾기   출장안마   비아센터   주소야   돔클럽 DOMCLUB   코리아건강   코리아e뉴스   비아365   비아센터   강직도 올리는 법   링크114   24시간대출 대출후   18모아   비아탑-프릴리지 구입   통영 비 아    돔클럽 DOMCLUB.top   신규 노제휴 사이트   북토끼   대출DB   출장 파란출장마사지   우즐성   무료만남어플   미프진약국 하혈    유머판 
출장안마,출장마사지,바나나출장안마이미지
일반뉴스

장가, 시집 단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0-12-03 11:21 조회2,295회 댓글0건

본문

우리 민족만 남여가 결혼하면 남자는 장가(丈家)간다, 여자는 시집(媤家)간다고 말한다.
 
고려 때에 남자는 결혼하면 장인(丈人)네 집에 가 장인네 생활권에서 살며 죽으면 장인의 무덤 옆에 묻힌다. 그래서 남자는 장가간다고 했다.
 
신라 때 여자는 결혼하면 남편과 함께 친정에서 살다가 아이를 낳으면 아이를 안고 시집에 가 시집(媤家)생활권에서 살며 죽으면 시집산소에 묻힌다. 그래서 여자는 살아서는 시집의 사람, 죽으면 시집의 귀신이라고 했고 여자는 결혼하면 시집간다고 했다.
 
그런데 왜 장인 장자를 한자로 1장(丈)은 10자(尺)란 길이의 단위 장(丈)자를 쓰냐?
 
예전에 마을에서 땅 길이를 재는 사람은 성망이 높은 사람이여서 마을 사람들은 그 사람을 흠모했다. 그래서 길이의 단위 장자는 어른을 높이는 뜻으로 파생돼 마을에서 성망이 높은 분은 노인장(老人丈)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처의 부모도 장인 장모로 모셨단다.
 
시집 시 자(媤)는 한자로 계집여(女)변에 생각 사(思)자를 쓴 글이다. 이 한자는 한국에서만 남편의 집 시부모 집 뜻으로 쓴다.
 
시(媤)자의 어원을 찾아보니 두 가지로 해석한다.
 
첫째 : 시(媤)자는 아침 일찍 일어나 머리를 쫑지고 비녀를 꽂고 얌전히 앉아 남편을 기다리는 기혼 여자란 뜻이다.
 
그 후에 외삼촌은 시부, 고모는 시모로 일컫다. 당시 여자는 외삼촌의 아들, 고모의 아들과 결혼하는 것이 허용됐고 또 보편화 돼 시부, 시모는 남편의 집 시부모 집 뜻으로 씌였다.즉 시집(媤家)의 뜻으로 씌었다.
 
둘째 : 여자가 결혼해 남편과 함께 친정집에서 살 때에 있은 일이다. 뫼 자리를 보러 갔다 온 아버지가 엄마한테 한 말을 딸이 엿 들었다.
 
여보, 오늘 본 뫼 자리는 이 곳에서 둘도 없는 명당이오.
 
이 말을 엿 들은 딸은 남편을 시켜 죽은 시아버지의 시체를 아버지가 정한 명당에 이장했다. 이에 화난 아버지는 딸을 보고 소리를 질렀다.
 
넌 남편밖에 모르는 나쁜 년이다. 그래서 출가외인이란 말이 생겼고 시(媤)자는 남편의 집 시부모 집 뜻으로 씌었다.
 
/최영철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코리안넷 공지사항
TV광고



접속자집계

오늘
1,443
어제
1,631
최대
19,146
전체
3,083,383
kcntv한중방송제호 : KCNTV 한중방송, 정기간행물등록 : 서울 자00474, 대표 : 전길운,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화실, 편성국장 : 윤순자
기사배열책임자 : 전길운
전화 : 02-2676-6966, 팩스 : 070-8282-6767, E-mail: kcntvnews@naver.com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로 19길 14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기사배열 기본방침 Copyright © kcntvnews.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