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개헌안에 대한 의결처리를 위하여 국회는 24일 오전, 본 회의를 열고 의결처리를 시도했지만 참석자의 의결정족수 미달로 인해 규정대로 대통령 개헌안 처리가 불발됐다.

정세균 의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대통령 개헌안에 대한 투표를 마친 후 정족수 미달에 의한 투표 불성립을 선언하면서 사실상 이번 대통령 개헌안이 정상처리 되지 못한데 대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있은 대통령 개헌안 투표에는 총 114명 의원이 참석하였는데 의결정족수인 192명에 크게 못 미쳤다.

이날 투표에는 정의당을 제외한 야당 의원들이 불참했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만 참석하여 투표에 나섰지만 의결정족수에 미치지 못해 투표 불성립이 선언이 되였는데 향후 대통령 개헌안 처리에 대해서는 계류할 것인지 폐기할 것인지가 고심하게 되었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