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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통합신청사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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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4-09-04 15:29 조회1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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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제일 낙후된 것으로 알려진 영등포구청사의 ‘통합 신청사 건립’이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오는 2030년을 준공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된 이래 48년이 지난 탓에 공간 협소, 주차공간 부족, 민원부서 분산화로 인한 행정 능률 저하 등 구민 불편과 민원이 잦았다. 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구민 중심의 희망‧행복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을 마련,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를 밟아 왔다.
 
이번 투자심사 통과로 구는 ‘설계 공모’와 ‘기본‧실시 설계’를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통합 신청사’ 밑그림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통합 신청사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2030년 준공될 예정이다.
 
새로운 청사가 들어설 부지는 당산 근린공원 남측 부지(당산동3가 385), 주차문화과 부지(당산동3가 370-4) 일대로 연면적은 68,362㎡. 대지면적은 10,562㎡ 규모이다. 해당 부지에는 구청사와 의회, 어린이집, 보건소 등이 들어선다. 각 부서의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공공 커뮤니티센터 등 구민 편의공간도 조성된다.
 
새로운 청사가 완공되면 본관, 별관, 보건소, 주차문화과 등 청사의 분산 운영으로 인해 분리되었던 민원실을 통합함으로써 구민 중심의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여가와 휴식을 위한 각종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통합 신청사’를 힐링과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통합 신청사’는 현 청사 바로 옆 부지에 건립하기에 외부 임시청사로의 이전 없이 현 청사를 운영함으로써 청사를 방문하는 구민 불편과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상권 보호에도 도움될 수 있다.
 
신청사 이전 후에는 기존 청사를 철거한 자리에 ‘당산 근린공원’을 재조성 하여 구민을 위한 문화와 휴식, 정원을 품은 ‘통합 신청사’를 건립하여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이자 지역 발전의 구심점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통합 신청사는 구민을 위한 문화와 휴식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품은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제2의 한강의 기적과 영등포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어갈 백년대계가 될 것”이며 “구민과 함께 하는 열린 청사, 행정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청사, 지속 가능한 친환경 청사를 목표로 ‘통합 신청사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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