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항암 백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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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1-09-18 16:41 조회1,478회 댓글0건본문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9월3일에 국제학술지에 "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백신기술로 동물 실험에서 암치료 효능을 밠혔다" 고 밝혔다.
연구진은 암에 걸린 쥐에게 항암백신을 투여하자 36일만에 암세포 크기가 82% 줄었다고 밝혔다. 올해 안으로 인체 대상 임상시험도 준비하고 있다. 초기 임상시험은 페암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개발을 주도했던 옥스퍼드대의 에이드리언 힐 교수는 " 이번 새 백신은 암 치료에 혁명을 가져올 잠재력이 있다" 고 밝혔다.
연구진은 암 백신이 인체에 전달하는 유전자가 여러 암세포에 공통으로 나타나므로 앞으로 페암과 대장암 방광암 등 다양한 암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또 이 유전자가 만드는 단백질은 정상조직에는 없어 백신이 유도한 면역 세포들이 건강한 세포까지 공격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최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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