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아나운서, 매력적인 라디오 DJ의 목표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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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1-10-21 22:43 조회1,451회 댓글0건본문
우리가 가볍게만 스쳐 듣는 방송, 어쩌면 그 한 번의 방송을 위하여 방송인은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 같습니다.
숨소리, 아주 작은 제스처 하나일지라도 결코 그냥 하는 게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본은 우리가 사는 삶, 이야기의 일부이며 그걸 표현하기 위해서는 정말 섬세한 감정 연기와 표현력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너무나 부러워했던 방송인, 기회가 있으면 나도 꼭 한번 도전하고 싶었던 분야인데 KCNTV한중방송이라는 훌륭한 매체를 통해 이번 방송교육에 참가하게 되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TV나 라디오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KBS한민족방송의 박해상 진행자께서 강사로 오신다는 말에 더욱 설레고 기대감도 컸습니다, 그런데 막상 만나본 선생님은 정말 유머적이고 따뜻하시고 강의도 너무나 재미있게 해주셔서 긴장보다는 매번 수강시간이 너무 짧고 아쉽다는 생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대본을 읽는 시간이 가장 좋았고 인상적이였습니다. 대본에 푹 빠져 있을 때는 정말 제가 주인공이 되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고 설레였습니다. 방송을 잘하려면 정말 연기력이 좋은 연기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대본은 우리가 구상해서 쓰는 글이지만 글속에는 우리가 사는 삶의 이야기와 주인공이 있기 때문이죠, 보다 생동하게 청취자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대본도 그냥 글이 아닌, 악보가 달린 음악과 같이 포인트, 리듬이 있어야 하며 각종 포즈, 감정, 강약이 필요하다는 점도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큰 수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방송교육프로젝트는 정말 한줄기 빛처럼 나에게 “너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주었고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는 큰 용기를 찾아준 것 같아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인생에서 빛나고 소중한 한 장의 추억이 될 것 같고 앞으로도 방송공부 열심히 해서 언젠가 멋진 아나운서, 여유가 넘치는 매력적인 라디오 DJ로 되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이 꿈이 현실로 될 때면 저는 아마도 저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신 KCNTV한중방송 전길운 대표님과 박해상 선생님께 더욱더 감사한 마음을 금치 못할 것 같습니다.
/조시영 (2021년 KCNTV한중방송 “방송교육” 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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