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외국인주민 대상 “다문화 명예통장”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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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2-10-31 11:32 조회872회 댓글0건본문
2023년 1분기 다문화 명예통장 모집, 동별 모집기간 달라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다문화 사회에 함께 하는 구로구를 만들기 위해 2023년 1분기 통장 모집에서 내국인 통장과 함께 “다문화 명예통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다문화 명예통장”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다문화 명예통장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7년부터 운영된 제도로 구와 외국인 주민을 이어주는 가교이자 대표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보다 많은 주민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개 모집하고 동장, 주민단체 대표, 외국인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추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분기별로 위촉한다.
2022년 4분기 현재 총 36명의 다문화 명예통장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 명예통장 제도를 통해 외국인 주민 증가 추세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예방하고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예통장은 외국인 주민에게 각종 행정제도를 안내하고 협조 사항을 전달한다. 골목길 자율청소와 기초질서 준수 캠페인 활동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구정 발전 및 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에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현실적인 아이디어도 제시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해당 동에 3년 이상 거주하고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으로 등록외국인은 임기 동안 체류 기간이 보장되어야 한다. 거주기간, 한국어 구사 능력, 봉사활동 등 사회 참여 경험을 고려해 선정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홈페이지에서 동별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겪는 일상의 애로사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분들께서 소통의 구심점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서로 소통하며 다 함께 행복한 구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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