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범 영산그룹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신임회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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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중방송 작성일23-10-31 21:04 조회427회 댓글0건본문
세계한인무역협회 제22대 회장으로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이 선출됐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을 세계한인무역협회 제2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제22대 회장 선거에서 상임이사 292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박종범 후보가 256표를 권영현 후보가 36표를 얻어 박종범 후보가 제22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박종범 신임 회장은 오스트리아 빈에 본사를 둔 영산그룹 회장으로서 자동차부품 제조, 플랜트, 무역 등을 업종으로 20개국에 28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매출 5,000억원을 올리는 유럽의 대표적인 한상(韓商)으로 알려져 있다.
1996년 기아자동차 무역상사 법인장으로 빈에 갔던 박종범 회장은 1999년 IMF사태를 계기로 현지에서 영산그룹을 설립하여 2008년에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해 “오스트리아 올해의 고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종범 신임회장은 2010~2013년 오스트리아 한인회장을 역임했으며 2012~2015년에는 제13, 14대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을, 2013년엔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 2014년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 부의장(2015~2021년)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 2013년부터 한상대회 리딩 CEO로 활동하고 있다.
전 세계 67개국, 146개 도시에 지회를 둔 세계한인무역협회는 현재 회원 7천여 명과 차세대 2만 3천여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재외동포의 최대 경제단체이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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