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낭만의 계절인 가을에 총23여 점의 설악산,오대산,내장산,지리산 등 한국의 가을단풍(丹楓)을 편안하게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노상현 작가의 사진전시회가 1일부터 12월 1일까지 인터넷 전시 페이지 업노멀(www.abnormal.co.kr)에서 개최된다.
노상현 작가는 “계절에 따라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가을풍경에 대한 생각을 그저 바라보는 것이 아닌 사진이라는 좋은 도구로 자연의 본질과 존재에 대한 표현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특유의 회화성은 보는 이로 하여금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트리는 여운을 남기며, 일상에 지친 관람객에게 진한가을 향기와 따뜻한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대자연으로 안내한다.
노 작가는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한국의 가을꽃들과 깊어가는 가을 정취가 더해져서 만들어낸 자연의 아름다운 앙상블이 관객분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상현 작가는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2010년 개인전 ‘뉴욕에서 길을 잃다’를 시작으로 2011년 ‘크로스오버 crossover’, 2012년 ‘망상 delusion’, 이상 3번에 갤러리전시에 이어 2013년 사이버 개인전 ‘풍경’과 ‘jazz’등 이번전시까지 총 27번의 전시회를 선보였다.
주요 작품집으로는 (2010), ‘sleepwalk 노상현in newyork’ (2011), ‘wellington 바람의도시’ (2013), ‘manhattan’ (2013), ‘delusion’ 멈춰있지만 흘러간다 (2013) 등이 있다.
/본방송국 기자